[Economist] Won over

바가지에 신물이 난 한국인들이 해외직구에 빠지다.
Jan 17th 2015| SEOUL | From the print edition

1998년의 외환 위기 당시, 한국의 유명인들은 그들의 애국심을 증명하기 위해 BMW 자동차를 국내산 현대 자동차로 바꾸는 모습을 TV로 보여주었다. 국산품을 살리기 위해 전 국민이 힘을 모았다. 어떤 한국 기업은 코카콜라나 펩시콜라에 길들여진 국민의 입맛을 바꾸려는 목적으로, 1945년 8월 15일 일본으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한 “815 콜라”를 출시하기도 했다. 현대의 금융 계열사는 한국 국민들이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바이 코리아” 펀드를 출시했고, 첫 세달동안 12조원을 끌어모았다. (100억 달러)

이러한 애국심에의 호소가 계속 되어 왔지만 한국 사람들은 외국산 물건의 매력을 재발견 했다. 한국 사람들이 다시 생각하게 만든 것은 외국 사람들에 비해서 얼마나 비싸게 주고 샀는지 – 높은 관세 뿐 만 아니라 – 또한 값 싼 물건을 직구 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를 알게 되어서 이다.

자동차를 예로 들어보자. 지난 9월 지역 자동차 전문 잡지 MotorGraph는 1,800 명의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왜 현대와 그 계열사 기아를 싫어하는지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거의 절반 가량이 자국 시장에서의 차별을 느낀다고 말했다. 감시 단체인 공정거래위원회는 새로운 제네시스 세단의 가격을 자국에서 수출 시장 대비 천삼백만원 가량 비싸게 팔고 있다고 한 한 의원의 고소 건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

2013년, 한 시민단체인 컨슈머 코리아는 60개 제품에 대해서 15개의 선진국에서의 가격을 조사했다. 그 중 절반 이상의 제품에서 한국은 상위 5개군 안에 포함되었다. 하이네켄 맥주는 3번째로 비쌌고, 샤넬 향수는 5번째 였다. 하지만 가장 충격적인 것은, 샘플에 포함된 한국 제품 3가지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 한국에서 비쌌다.

한국 사람들은 지난 수십년간 특히 한국산 제품에 대해서 더 많은 돈을 지불했다. 1960년대 군부 독재자 박정희는 산업화를 통제하고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서 국내 생산물에 높은 가격을 매기도록 했다.  외산 수입의 금지도 한몫을 했다. 1990년대까지 타이산 주방 용품을 사거나 일제 문구류(일본 문화 관련 제품은 1998년까지 한국에서 금지 되었다)를 사는 것은 국가에 대한 배신으로 여겨졌다.

이러한 애국심 선동이 그 효력을 잃기 시작했다는 첫 번째 사인은 2009년, 애플의 아이폰이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것이다. 삼성은 옴니아 2 폰을 “한국의 자존심”이라고 광고하며 맞섰다. 또 로컬 미디어들은 아이폰에 대한 부정적인 리뷰를 쓰며 거들었다. 하지만 애플은 이 해 한국 스마트폰 판매량의 1/4을 점유했다. 저 최근에는, 지난 3월 인기있는 맥주나 담배와 같은 일본 브랜드 제품의 보이콧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식료품 업자들이 제출했지만 실패했다.

과거 3년간 한국은 약 50여 개 국(EU 국가를 포함하여)과 일련의 무역 자유화 협정을 발동 시켰다. 이 결과로 한국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2014년에는 최초로 한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총 수출 액보다 많은 금액을 유럽산 자동차를 수입하는데 썼다. 내수 시장의 1/10이 외산 자동차로 과거 10년 전의 1/100을 차지했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반 일본 정서가 강한 국가로서는 두드러지게, 도요타 자동차의 캠리 세단이 2013년 한국 자동차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 사람들은 해외 웹사이트에서 쇼핑을 하면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아마존, 중국의 타오바오와 같은 웹 사이트에서 옷, 장난감, 전자기기 등을 즐겁게 구매한다. 물론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포함한다. 이러한 직구의 가치는 2011년과 2013년 사이 두 배가 되어 1.1조 원까지 증가했다. 2014년에는 정부가 미국에서 무관세로 수입될 수 있는 금액의 상한을 $200로 조정함으로써 직구 현상에 기름을 부었다.

정부는 몇몇 소수의 소매기업들이 모든 브랜드 제품의 판매를 총괄하는 독점적 유통 계약들이 자국 시장에서 해외 제품의 판매 가격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깨달았다. 생활 물가를 낮추기 위해서 온라인 결제를 단순화 하고 관세청은 다른 유통사로부터 수입된 복제 제품을 승인하는 등, 독점 계약을 무력화해왔다. 이러한 조치는 내수 제품과 유통 기업에 대한 압박 수위 역시 증가시켰다.

더 많은 선택지에서, 한국 사람들은 가치에 의해 구매한다. 한양대학교의 한상린 경영대 교수는 한국인들이 까다롭고, 날카롭고, 속는 것에 대해서 분개한다고 말한다. 또한 이들은 제품에 대한 평가를 표현하는데 적극적이다. 최근 학생들이 한국산 과자 봉지로만 얼기설기 만들어진 보트를 만든 일이 있었는데, 이는 빈약한 과자 내용물에 항의하기 위해서 였다. 그들은 빵빵하지만 거의 비어있는 포장을 “질소 과자”라고 부르며 조롱한다.

한국 기업들은 내수 시장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수출형 제품보다 더 복잡하다고 주장한다. 또 가격에 배송, 설치, 긴 보증 기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외면하기 전에 그 이상을 해야한다. 유통 대기업 롯데는 온라인 쇼핑몰과 경쟁할 수 있는 가격으로 수입 의류를 판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아울렛을 개점할 예정이다.

지난 오랜 시간 자국 시장에서 편하게 지내왔던 한국 기업들은 이제 경쟁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컨설팅 기업 맥킨지 한국지사의 Jun Shin은 한국의 성공적인 화장품 기업들이 좋은 롤 모델이 된다고 말한다. 이들은 적절한 가격의 높은 품질 화장품을 공급해왔다. 그 결과 외국 라이벌들의 공세를 막아낼 수 있었다.

 

[Economist] Rough and Tumblr (난투)

Rough and Tumblr*

May 19th 2013, 22:22 by M.G.| SAN FRANCISCO

최근의 한 컨퍼런스에서 야후의 최고 재무 책임자 Ken Goldman은 거대 인터넷 기업 야후의 이용자들이 연령대가 높으며 “다시 쿨해지기”위해 필요한 것을 찾고 있다고 인정했다. 야후의 고위 경영진들은 텀블러가 그들에게 다시 회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리라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미디어 리포트에 따르면 야후는 내일 11억 달러를 이 인기 있는 블로깅 서비스를 위해 지불 한다고 발표할 것이라 한다. 페이스북과 같은 다른 기업들도 텀블러에 관심을 밝혔지만, 야후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생각된다.

왜 텀블러가 야후의 관심을 끌었는지는 명확하다. 2007년에 시작한 텀블러 서비스는 매우 인기 있고 최근의 패션 팁부터 빵에 머리를 끼우고 있는 고양이들 사진과 같이 모든 것을 공유하고 싶어하는 어린 사용자가 대다수 이다. 텀블러는 빠르게 성장했고 리서치 기업 ComScore에 따르면 매달 1억 1천 7백만 명의 고유 사용자가 방문하고 있다. 텀블러는 총 1억 8백만 개의 블로그와 510억 개의 글을 보유하고 있다.

텀블러의 많은 이용자는 작년 취임한 야후의 사장 Marissa Mayer의 관심을 끌었다. 그녀의 업무는 페이스북이나 구글의 “좋아요” 버튼에 의해 빠르게 잠식 중인 온라인 광고 시장의 점유율을 보이는 야후를 회생시키는 것이었다. 2013년 1/4분기 동안 야후의 매출은 11%가 줄어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야후를 다시 성장시키기 위해서 그녀는 인기 있는 사진 공유 서비스 플리커와 같은 야후의 오래된 제품들을 새 단장하고, 기업 인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예를 들어 3월, 야후는 17살 소년에 의해 설립된 뉴스를 요약해주는 앱을 만드는 기업인 Summly를 3천만 달러에 인수했다. 또한 더 최근에는 프랑스의 비디오 사이트 Dailymotion을 인수하려 추진하다가, 프랑스 정부가 자국의 가장 매력적인 벤처 기업이 미국 기업에 인수 당하는 것을 우려하여 거부하자 물러났다.

이 이야기의 공통점은 Mayer의 야후는 번창하기 위해서 모바일 서비스나 온라인 비디오와 같은 새로운 영역으로 진출할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는 점이다. 야후는 소셜 네트워크나 다른 온라인 공유 서비스에도 눈독 들여왔다. 따라서 텀블러의 인수까지 이어졌다. 문제는 11억 달러라는 엄청난 돈을 작년에 겨우 1천 백만 불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기업을 위해 지불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이냐 하는 점이다.

다른 인수들 중에서도, 야후는 기존에 보유한 7억 명의 고유 월 이용자들에게 홍보하여 텀블러를 빠르게 성장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또한 그들이 블로깅 서비스가 온라인 광고에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할 노하우와 자원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지적할 것이다. 그리고 텀블러의 경영진들이 야후의 다른 분야 사업들도 더 소셜하게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점도 시사했다.

비판가들 또한 빠르게 광고주들이 그들의 광고가 포르노 컨텐츠가 포함된 수 많은 텀블러의 블로그들 옆에 표시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또한 텀블러가 가진 매력의 많은 부분은 텀블러의 경영진이 그들의 서비스가 광고로 넘쳐나도록 내버려두지 않았기 때문이었다는 점도 지적한다. 만약 야후가 많은 수의 광고를 노출 시킨다면 사람들은 작당하여 이 서비스를 포기할 수 도 있다.

사실이다. 하지만 만약 야후가 이 인수를 신중하게 관리한다면 이 것이 훌륭한 선택으로 밝혀질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작년 페이스북이 사진 공유 서비스를 10억 달러에 인수 했을 때 대량의 탈출을 예상했다. 하지만 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유저가 이탈하는 일 없이 잘 개발토록 관리되고 있다. 만약 야후가 텀블러의 관리에 비슷한 솜씨를 보이는데 성공한다면, 그들의 주주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될 것이다.

* rough and tumble (난투) 라는 뜻에 대한 언어유희

 

[Economist] Heavy handed (쓸데없이 엄격한)

New film: “The Great Gatsby”

May 17th 2013, 9:40 by N.B.

바즈 루어만 감독의 “위대한 개츠비”의 트레일러가 작년 공개 되자마자, 스콧 피츠제럴드의 이 위대한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빠르고, 번뜩이는지, 바즈 루어만 풍 모든 것들에 대해서 불평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비판은 영화 그 자체로도 누그러지지 않을 것이다. “댄싱 히어로”나 “물랑루즈”의 감속에게 우리들이 기대해왔던 것처럼 그의 “개츠비”는 재즈보다는 쿵쿵대는 힙합, 그리고 실제 촬영보다는 더 많은 CG들을 통해 화려하고 감각적으로 다가온다. 카메라들은 휙휙 제트 프로펠러를 단 것처럼 지나다니고 소용돌이 치며, 흥청망청 대는 파티는 리우 카니발을 무색케 한다. 소설에서 크립스프링거가 연주하는 피아노는 거대한 금빛 파이프 오르간으로 바뀌어 영화의 엠블럼이 되었다.

하지만 우리가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것은, 비록 “위대한 개츠비”는 랩 비디오와 향수 광고의 끔찍한 3D 결합을 닮았음에도, 그것의 근본적인 약점은 원작 소설에 대한 존경이 너무 과하다는데 있다. 루어만 감독은 비츠제럴드의 짧은 이야기를 웅대하고, 비극적인 오페라처럼 보고 있다. 또한 우리도 그런 방식으로 보게 하리라 결심했다.

그는 마지막 장의 대부분을 잘라냈지만, 그 외에는 원작의 모든 부분을 스크린으로 옮겨놨다. 젊은 채권 판매인인 닉 케러웨이(토비 맥과이어)는 1920년대 초반 롱 아일랜드에 있는 작은 집을 빌리고, 그 이웃의 궁궐 같은 맨션에는 신비에 싸인 제이 게츠비(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살고 있다. 게츠비는 케러웨이의 사촌이자 우락부락한 귀족 남편 톰(조엘 에저턴)과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는 데이지(케리 멀리건)을 짝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영화의 대부분은 이야기가 전개 되는 것 뿐 아니라, 케러웨이가 이들을 묘사하는 나레이션을 들려준다. 몇 군데서는 피츠제럴드의 실제 글이 3D 자막으로 화면에 뿌려지기도 한다. 우리가 내용이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지 의문이 생길 때, 루어만 감독은 캐릭터들이 그들이 어떻게 느끼는지 분명히 이야기 해주거나, 또 케러웨이가 그 시대의 경제 상황이 어떤지를 가르쳐주는 추가적인 대화를 삽입하기도 했다.

감독은 의욕 과잉의 학생처럼 다가온다, 따라서 우리의 옷깃을 움켜쥐거나 모든 것들의 무엇을 의미하는지, 얼마나 중요한지를 소리쳐서라도 우리가 원작의 진가를 알아보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 결과물인 2시간 30분짜리 영화는 학교 학생들이 원작을 공부할 때는 요긴할 것이다. 모든 의문에 대답하고, 모든 빈칸을 채워준다. 하지만 피츠제럴드의 원작이 가진 애매함과 미묘함은 사라져버렸다. 영화 “위대한 개츠비”는 원작의 각색이기도 하고, 각주이기도 하다.

루어만 감독이 그의 관객과 배우들에게 믿음을 갖지 못했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왜냐하면 그가 물러나서 그저 스토리가 전개되도록 내버려두었으면 많은 것들이 더 나았을 것이다. 특히 디카프리오는 그의 골든 보이로서의 매력으로 모두를 사로잡는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개츠비를 연기했다. 하지만 항상 다물어진 그의 턱과 주위를 살피는 작은 눈은 이러한 것이 발각될까 두려워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멀리건은 묘한 매력이 있는 창백하고 가녀린 데이지를 연기했고, 에저턴은 킹콩과 같은 몸의 톰 뷰케넌 그 자체였다. 하지만 관객들은 루어만 감독이 끼어들어 집중하고 있는지 확인하지 전까지, 캐릭터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허락되지 않았다.

아마 감독도 이 소설에 대해 개츠비가 데이지에게 느꼈던 것 과 같은 경이롭고 신비로운 사랑을 느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만약 케러웨이가 조금 더 개츠비를 부정적으로 보고 거리감을 두었더라면 감독이 가진 소설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그 자체로 좋은 영화 한편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었을 것이다.  

[Economist] Open-air computers (야외의 컴퓨터)

도시는 거대한 데이터 공장으로 바뀌고 있다.

Oct 27th 2012 | from the print edition

1995년, 미국의 작가 George Gilder는 “도시들은 산업시대의 남겨진 수화물들”이라고 묘사했다. 전기 통신이 매우 쉬워지고, 어디에서나 가능해짐에 따라 사람과 기업들은 더 이상 옆에 붙어있을 필요가 없어졌다. 그가 생각하기에 인류는 “도시의 죽음을 향하고 있었다.”

아직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사람들은 여전히 도시로 모여들고, 특히 개발도상국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시스코의 Elfrink는 향후 10년간 100개 도시들이 100만명 이상의 인구를 가질 것이고 이 중 상당수는 아시아에 있을 것 이라고 예상한다. 선진국의 몇 도시들(디트로이드, 뉴올리언스)은 확실히 오래된 이기의 슬픈 그림자만 남아있지만, 다수는 번영을 누리고 있다. 하버드의 경제학자 Edward Glaeser가 “협력적인 탁월함을 산출하는 능력이 있는 도심”이라고 불리는 실리콘벨리와 새로운 기술 중심 도시들은 건재하다. 

싸고, 쉬운 전기 통신은 아마 이를 방해하기보다는 도움이 되어왔다. 첫번째로 연결성은 시골보다는 도시가 더 잘 갖추어져 있는데 왜냐하면 통신 네트워크를 집중된 인구 사이에 구축하는 것이 드문드문한 지역에 구축하는 것보다 수익성이 좋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메시징은 얼굴을 맞댄 의사 소통을 대체하기보다는 강화시키기 때문이다. “도시의 승리”라는 그의 2011년 책에서 그는 이것이 경제학자들이 “Jevons의 역설”이라 부르는 것의 일예가 될 수 있다고 주장을 펼쳤다. 19세기 더 효율적인 증기 기관의 발명은 석탄의 소비를 줄이기는 커녕 오히려 증가 시켰다. 왜냐하면 이를 통해 에너지가 전반적으로 저렴해졌기 때문이다. 동일한 방식으로, 저렴한 전기 통신은 현대의 경제를 모든 방법의 연락이 더 필요한 “관계 중심”의 것으로 만들었다. 

MIT의 SENSEable City 연구소의 디렉터 Corlo Ratti와 동료들의 최근의 연구는 이러한 결과에 의미가 있음을 나타낸다. 포르투갈의 백만 개 휴대폰 통화의 인구학적 패턴에 기반한 이 연구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의 통화 (아마도 첫 연락) 은 종종 뒤이어 가까운 곳에서의 잦은 연락(실제 미팅 직전)을 수반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데이터 홍수

세 번째 요소는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스마트폰을 포함한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로부터의 엄청난 양의 데이터 생산이다. 이것은 도시에 빽빽하게 집중되어 있는데 왜냐하면 도시는 사람, 기계, 건물과 함께 이 모든 것을 운송하고 포함하는 인프라스트럭쳐가 함께 모여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들이 도시를 데이터 공장으로 탈바꿈 시키고 있다. “물리적인 것과 디지털 환경의 결합은 도시를 야외에 있는 컴퓨터와 같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해줍니다.” SENSEable lab의 Assaf Biderman은 말한다. 이러한 데이터들이 수집되고 분석되며 또한 그 결과가 도시 생활에 이용됨에 따라, 도시는 더욱 생산적이고, 매력적인 곳으로 바뀔 수 있다. 

이러한 “야외 컴퓨터”들 몇몇은 기초부터 디자인 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아시아에 위치한다. 매립지 위에 건설된 대한민국의 도시 송도에서 시스코는 모든 가정과 사무실에 비디오 스크린을 설치하고 교통과 에너지, 물의 사용을 관리하는 똑똑한 시스템을 제공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도시들은 최소한 단기간이라도 이미 가지고 있는 인프라스트럭처에 갖혀있다. 도시가 생산하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이들을 업그레이드할 기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그들의 스마트폰에 Street Bump라는 앱을 설치해놓고 있으면 도로 위의 파손된 부분을 지날때마다 자동으로 이를 리포트 한다. 또한 특별히 가난한 나라들의 잘 갖추어진 인프라가 없을 경우 더 빠르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SENSEable 랩의 연구원들은 상파울로에 있는 비공식적인 폐품 수집 협력체와 같이 일해왔는데, 이들은 도시의 쓰레기들 중 내다 팔 수 있거나 재활용 할 수 있는 것을 걸러낸다. 쓰레기에 태그를 부착함으로써, 연구원들은 이 협력체가 도시를 돌아다니는 최적의 루트를 계산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그들은 돈은 더 많이 벌고, 시간과 비용은 절감할 수 있다.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더 적은 교통 체증을 의미하기도 한다.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의 Alexandre Bayen과 그의 동료들은 몇 년 전 참여 운전자들의 스마트폰으로부터의 신호를 수집하는 프로젝트 (모바일 전화 세계의 리더인 노키아와 공동으로)를 진행했다. 이 신호는 어디가 가장 붐비는 도로인지를 알려주고, 이 정보를 다시 휴대전화에 전송함으로서 혼잡한 길이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오늘날 이러한 기능은 스마트폰에서 일반적이다. Bayen의 연구팀과 IBM Research는 현재 단지 운전자에게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것보다, 신호 체계를 조절하여 교통 체증을 감소시키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3년 이내에 이 팀은 캘리포니아 교통국을 위한 교통 관리 시스템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낼 것이다. 

서로 통신을 주고 받거나 도로 상태의 예상치 못한 변화에 대해서 운전자에게 경고함으로써 더 영리해진 자동차들 역시 도움이 될 것이다. 결국 차들은 운전자가 전혀 필요 없게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러한 데이터들 덕분에 더 청결해 질 수도 있다. 베를린에 위치한 Fraunhofer FOKUS 연구소의 Ilja Radusch와 그의 동료들은 어떻게 하이브리드 자동차들이 주변 공기 상태가 좋지 않거나, 학교를 지나갈때는 기름에서 전원으로 자동으로 교체되도록 할 수 있는지를 선보였다.  

법으로써 강제하는 것도 용이해지고 있다. 런던 칼리지 대학의 향상된 공간 분석 센터장 Andrew Hudson-Smith는 5년 가량 이내에는 경찰이 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를 감시하여 범죄를 예측하거나 예방하는 것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생각은 시민적 자유의지론자들을 오싹하게 만들지 모르지만, 몇몇의 런던 시민들은 작년 발생했던 폭동에서 인스턴트 메시지가 했던 역할을 상기하며 이러한 예측을 진즉에 해야되는 것이라고 희망할지도 모른다. 

더 일상적으로, 기존의 범죄에 관련된 데이터가 더 시스템적으로 분석될 수 있다. “법의 집행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정보의 파편화 입니다.” IBM의 Mark Cleverley는 말한다. 지역 경찰들은 거리의 강도 사건은 주의 특정 요일에 더 많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정보를 다른 데이터와 합쳐 (날씨, 하루 중 시간 등) 범죄를 예측하기 쉽게 만든다. 멤피스에서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예측 분석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중대 범죄를 30%나 줄였고 폭력 사건을 15%나 감소 시켰다.

하지만,  IBM Research의 John Day 는 진정한 값어치는 교통이나 치안과 같은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다양한 원천으로부터의 데이터를 다양한 목적에 이용함으로써 도시 전체를 더 좋게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과 카메라들은 사람들의 흐름 뿐 아니라 차의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다. 소셜 미디어에서의 소동은 락 콘서트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타나는 것을 알려주고, 이는 교통 트래픽을 돌아가도록 하거나, 더 많은 대중 교통을 배치하거나 더 많은 경찰이 출동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멋진 기술이 도시가 형편없이 운영되거나, 경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때 쓸모 없어 질 수도 있다. 서로 다른 기관이나 지역 당국은 공조해야 한다. 리우데자네이루의 컨트롤 센터에서는 여러 기관의 당국자들이 모여 나란히 놓여있는 화면을 감시하고 있다. 천둥번개가 치면, 이 센터의 명령으로 공항이나 학교가 폐쇄되거나 교통이 통제된다. 새롭게 지어진 건물의 시설들은 이러한 인프라와 잘 공조되도록 설계된다. 컨설팅 기업 엑센츄어의 Simon Giles는 멕시코의 Guadalajara에서 “창조적 디지털 도시”일을 설명한다. 개발의 이익이 이 커뮤니티 안에서 공평하게 분배된다고 하는 믿음을 주는데 도움이 되는 신뢰 구조가 개발과 운영을 감독하기 위해 생겨났다.   

또 다른 문제는 이러한 모든 분석 및 새로운 도시 내 인프라에 대한 비용을 어떻게 감내할 것인가이다. 민자 사업이 하나의 방편이다. 예를 들어, 독일 보험회사들은 FOKUS가 개발한 날씨 경보 시스템을 그들의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FOKUS의 전기 안전국장은 말한다. 시스코의 Elfrink는 도시 스스로가 많은 스마트 서비스에 대한 요금을 청구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거주자들은 온라인 의료 상담 서비스, 그들의 자녀가 학교에 도착했음을 알려주는 서비스나 버스에서의 인터넷 접속을 위해 한달에 몇 달러 정도를 지불 할 것이다.

시애틀에서 발생한 3,000개의 쓰레기를 추적하는 프로젝트가 있다. 이러한 종류의 정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이 무엇을 버렸는지 생각하게 할것이지만, 도시를 더 낫게 만드는 많은 것들을 값 싸게, 거주자들 스스로 이루어 낼 수 있다. 많은 정부와 도시들은 공공 데이터를 공개 함으로써 이를 장려한다. EU는 CitySDK라 불리는 프로젝트를 후원하는데, 여기에는 맨체스터부터 이스탄불에 이르는 8개 도시가 동참하고 있다. 개발자에게 디지털 도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데이터와 도구를 제공한다. 헬싱키에서의 하나의 시범 서비스는 시민들이 문제를 쉽게 리포트 할 수 있게 해준다. 또 다른 암스테르담에서의 서비스는 실시간 교통 데이터를 통해 사람들이 교통 체증을 피해 최적의 도로를 찾을 수 있게 한다. 리스본에서는 관광객들을 안내한다.

Biderman은 사람들이 그들 자신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색하거나 생성함에 따라 신경써야 할 더 풍부한 광맥이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대기 상태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시간, 장소, 날씨 등에 따라 대조된다. 사실, 거의 모든 사물이 이런 대상이 될 수 있다. 초기 SENSEable 프로젝트는 3,000개 가량의 시애틀에서 발생한 쓰레기가 근처의 폐기물 처리장, 포트랜드, 시카고를 거쳐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그리고 미국 전역의 매립지까지 가는 과정을 추적했다. 이러한 정보는 사람들이 그들이 무엇을 버리는지 생각하게 만들지 모른다. 몇몇은 이를 활용할 방법을 찾을 것이다.

거대한 프로젝트에서 하나의 앱에 이르기까지 많은 아이디어들이 전 세계의 도시에서 나타나고 있다. 몇은 사라져갈 것이고, 다른 것들은 늘 활발하지만은 않을 시민들의 참여에 달려있다. 하지만 더 나은 교통 관리부터, 꽉 차면 비워져야 함을 트윗으로 알려주는 쓰레기통 까지 많은 느껴지지 않는 방법으로 도시에서의 삶은 더 나아지고 있다. 

[Economist] The world is what you make it (세상은 당신이 만드는 것)

모든 나라 각자의 인터넷이 존재한다.

Oct 27th 2012 | from the print edition

2012년 3월 두 중국 인터넷 기업, Youku와 Tudou는 합병을 발표했다. 이 거래는 유망하지만 경쟁이 치열한 서양에서 흔한 사례처럼 보였다. 합병은 다소 늦었고, 아직도 적자를 보고 있는 이 두 선도기업은 힘을 합치기로 결정했었다. 하지만, 이는 서양 어떤 것과도 다르기도 하다. 왜냐하면 세상 어디에도 Youku와 Tudou와 같은 기업은 없기 때문이다. 

이 둘은 온라인 비디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에서부터 “프리즌 브레이크”과 같은 것과 또한 자신들만의 다양한 컨텐츠를 보여주고 있다. 각각은 2억명이 넘는 가입자를 가지고 있다. 가장 비슷한 서비스로 YouTube를 들 수 있지만, 이 중국 기업들은 집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공중파 TV에서 상영되는 재미없는 프로그램들의 환영 받는 대체제로서 전문적인 영상들을 선호한다. 또 하나 다른 점이 있다. 만리장성 뒤에서는 Facebook과 마찬가지로 YouTube에는 접속할 수 없다.

중국은 간단한 진실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인터넷은 글로벌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모든 곳에서 똑같지는 않다. “인터넷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리서치와 컨설팅 기업 Gartner의 Steve Prentice는 말한다. “190개의 서로 다른 인터넷이 있습니다.” 어떻게든, 대부분의 정부는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하는 것들을 컨트롤 하려 하고 있습니다. 스카이프를 이용해 전화를 하는 것은 미국에서는 일상적이지만, 캐나다에서는 부분적으로 허용되고 있고, 에티오피아에서는 구속될 수도 있다고 그는 말한다.

작년 출간된 그의 책 “다른 곳에서의 인터넷”에서, 웹 사이트 Ars Technica의 저널리스트 Cyrus Farivar는 에스토니아, 이란, 세네갈, 그리고 대한민국의 인터넷 발전을 연대기 순으로 기록하고 있다. 에스토니아의 시민의식을 가진 기술자들과 젊고 총명한 장관들은 인터넷에 대한 보편적 무료 접근을 도입했다. 에스토니아는 2007년 수도에 있던 Tallinn의 병사라는 동상을 치운 이후 러시아 사람들로부터의 집단적인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에서 출발하여 수십년에 걸친 정부의 투자와 고된 노동 끝에 부유한 경제를 일구어냈다. 한국은 대부분의 서양 사람들은 꿈만 꾸고 있는 광대역 속도 뿐 아니라, 프로 컴퓨터 게임 리그까지 존재한다. 세네갈에서는 국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희망들이 절망으로 끝나버렸다.” Farivar의 아버지가 태어난 이란에서는 블로거들이 체포되어 고문을 당하고 추방되어야 했다.  

몇몇 인터넷의 초기 이상론자들은 정부가 디지털 세계에 개입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치 못했다. 1996년, 사이버 스페이스의 독립 선언이라고 웅대하게 이름 붙여진 것에서 John Perry Barlow는 정부를 “살과 철로 이루어진 지친 거인들”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서,  

너희는 우리가 모인 곳에 대한 통치권이 없다…나는 우리가 만들고 있는 전 세계적인 소설 공간이 당연히 너희가 우리에게 적용하려는 압제로부터 독립적인 것을 선언한다…당신들의 재산, 표현, 신분, 활동, 맥락에 대한 법률적 의미들은 우리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정부의 이에 대한 응답은: 어 그래? 왜냐하면 인터넷은 광케이블, 라우터, 스위치로 이뤄진 물리적인 존재로서, 정부는 이러한 부분들을 불용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고, 그렇게 한다. 이는 중국과 이란에서의 YouTube의 차단과 더불어 다른 구글에 의해 주기적으로 알려지는 제한 조치들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9월달, 이란에서는 내년 3월까지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인터넷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글로벌 인터넷으로의 접근을 제한할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꽤나 제한적일 것이다 정부의 제한 조치를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이 종종 있기는 하지만, 이럴 경우 무거운 죄가 되고 위험할 수 있다.  

정부는 때때로 인터넷 기업들에게 지역 법을 위한하거나, 감정적인 면을 위배한 것들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하는데, 서구 민주주의 사회에서도 정치적인 컨텐츠에 대한 검열이 이루어지곤 한다. 작년 구글은 스페인 규제 기관으로부터의 270개의 시장, 검사 그리고 다른 공공 인물에 대한 검색 결과를 삭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를 거절했다. 올해 9월에는 브라질 경찰이 시장 후보의 친자 확인 소송에 관련된 YouTube 비디오를 삭제해 달라는 요청에 그들이 잠시 망설이자 구글이 이를 반영할 때까지 그들의 운영 책임자를 잠시 구류하는 일이 있었다.  

인터넷 기업들은 이러한 순종이 사업을 하는 비용이라고 생각하고 감내한다. 2010년까지 구글은 중국어 검색 결과를 필터링 했다. 이는 사실, 중국 정부에 의한 검열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그들은 현재 중국으로부터의 검색 요청을 규제가 덜한 홍콩으로 전달한다. 몇 이슬람 국가들에서 구글은 이슬람 종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분노를 유발 시킨 “멍청한 무슬림”이라는 영화에 대한 YouTube 트레일러를 차단했다. 브라질에서는 이 클립들을 지워야 한다는 판결에 대한 소송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트위터는 각 나라의 법률을 위반할 수도 있는 트윗들은 블럭시키고 있다.

입맛과 기술

하지만 정치만이 인터넷의 발전과 세계와 소통하는 방식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들과 국가의 인프라 상태도 큰 차이점을 만들어낸다. 미국과 영국의 온라인 쇼퍼들은 공급자가 물건을 보내줄 것이며 우체국이나 택배회사가 이를 배송해 줄 것이라 믿고 물건을 구입하기 전에 신용카드로 결제할 것이다. 러시아 사람들은 좋은 조건을 경계한다. 그들은 주문한 것이 정상적으로 배송되고 그것에 만족한 후에 지불하기를 원한다. 어찌되었건, 그들은 신용카드가 없을 수도 있다. KupiVIP라는 러시아의 의류 온라인 쇼핑몰 최고 경영자인 Oskar Hartmann은 95%의 판매가 배송 시에 현금으로 결제 된다고 한다. 집으로 배달해주거나 (택배기사는 소비자가 그 옷을 입어 볼 때까지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 근처의 상점에 있는 배송지로 배달된다. 큰 규모의 국제 배송 회사들이 러시아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KupiVIP와 온라인 상점 OZON은 상품이 목적지에 닿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그들만의 배송 시스템을 만들었다. 배송 시 현금으로 지불하는 방식은 중국이나 인도에서도 일반적이다.

사람들이 기술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케냐, 나이지리아를 관찰해온 컨설팅 기업 ReD Associates의 Jun Lee는 아프리카는 “모바일 퍼스트” 시장이라고 말한다. 이곳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의 입문을 통해 상당히 발전된 서비스, 송금과 같은 것을 이용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기술 기업에게는 크나큰 기회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Lee는 이러한 국가들에서  “여러사람과 어울리고 탐색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인터넷이라는 개념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경고한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비용이 엄청나게 비싸다. 인터넷은 곡물의 시장 가격 등 특정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는 공간으로 여겨져 왔다. 때때로 이러한 질문은 구글에게도 너무 어렵다. “어떻게 내가 더 나은 기업가가 될 수 있을까요?” 서양 사람들에게는 근사한 서비스가 아프리카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길이 하나 뿐이거나, 혹은 새로운 곳에 돌아다니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아 매번 똑같은 곳을 돌아다닌다면 끊임없이 업데이트되는 휴대전화의 지도가 별로 가치 없을 것이다. 

또한 서구 국가들에서도 모든 사람이 최신 스시바의 온라인 리뷰를 검색하거나, 앱으로 자동차를 호출해 타고가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아니다. Birmingham(영국)이나 Turin 같은 교외에서는 일반적으로 그들이 나고 자란 곳으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서 살아가고 회사에 출근하거나 술집에서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1마일, 2마일 이상을 돌아다니지 않는다고 Lee는 말한다.  “그들은 페이스북이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