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st] The word for “condescending old person” in Korean (“잘난척 하는 늙은이”를 뜻하는 한국어)

한국 젊은이들의 계급에 대한 저항에 “꼰대”가 시사하는 것

주위 사람들은 아무도 당신만큼 일에 헌신하고 있지 않다고 느끼는가? 패션 선택이나 연애에 대해서 젊은 직원들에게 요청 받지 않은 충고를 하는가? 사무실의 주니어들이 당신의 커피를 들고 오지 않을 때 짜증이 나는가? 주의해라: 당신은 꼰대 영역에 들어왔다. 한국의 젊은이들은 당신의 부풀려진 자존심을 극복하기 위해 자기 반성의 시간을 가질 것을 추천한다. 당신은 그들의 존경을 얻어야 한다. 이것은 단순히 나이 들었기 때문에 주어지지 않는다.

꼰대는 출처가 불분명한 신조어이다. – 아마 영단어 “Condescend(거들먹거리다)”의 차용일 것이다. 이는 젊은이들에게 묻지마 복종을 기대하는 나이든 사람(보통은 남자)를 뜻한다. 꼰대는 트집잡는 것은 빠르지만 자기의 실수는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는 그의 권위에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보복한다. 한국은 이 단어를 자아도취에 빠진 상사부터 고압적인 삼촌, 부폐한 정치가들에게 까지 이용한다. 꼰대 테스트와 어떻게 하면 꼰대를 탈출할 수 있을지 팁을 제공하는 웹 사이트 들이 있다. 온전히 꼰대에 관해 토론하는 토크 쇼가 최근 텔레비전으로 방영 되기도 했다.

한국은 근무기간, 성별, 나이에 기반한 숨막히는 직장 위계로 악명이 높다. 많은 한국 사람들은 어린 동료나 친척이 그들을 칭할 때 틀린 호칭을 쓰면 격분한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상사가 요청한 일이 끝난 후 술자리나 주말의 하이킹을 거절하기 어렵다. 구정이나 추석때, 여성들은 남자들의 도움 없이 마지못해 시댁에서의 요리나 청소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저는 어머니를 도와야 하지만, 남자 형제는 앉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24세 학생 박지수는 말한다. “모두들 이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꼰대를 모욕으로 받아들이는 문화는 변화의 조짐이다. 위계 질서에 대놓고 저항하는 경우는 아직 드물고 못마땅하게 비춰진다. 하지만 젊은이들은 권위에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박지수 양은 나이 많은 친척들은 아니더라도 형제에게는 저항한다고 말한다. 여성들은 남자의 말을 따르라는 압력을 예전보다는 덜 느낀다고 한다. 어머니들은 남편에게 밖에서 아기를 안고 있거나 (자주는 아니지만)집안일은 도우라고 설득할 수 있다. 젊은이들은 최근 도입된 근로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제한하는 법에 따라 더 자극 받아, 퇴근 후 술에 ‘아니오’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젊은이들은 그들의 개인적인 욕구에 더 신경 쓰고 있으며 사회적 인정을 얻는데는 덜 그렇다고 서울에 위치한 연세대학교의 인류학자 조한혜정은 말한다.

교육이 이러한 변화를 부분적이나마 설명한다. 젊은이들은 나이든 사람보다 이러한 경향을 더 보인다. 이것이 꼰대에 대적할 위대한 힘을 준다고 미국 Vassar 대학의 문승숙은 말한다. 하지만 다른 나라의 동년배들처럼, 한국의 젊은이들도 마찬가지로 불안을 느낀다. 연세대학교의 사회학자 이도훈은 지난 20년을 살아온 이들은 1997-1998년의 아시아 금융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문에 불안정성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좋은 교육도 그들의 안전과 지위를 보장하지 못한다는데 공포를 느낀다. 이는 그들을 사회 질서에 더욱더 반하게 만들고 일부는 이것이(사회 질서) 그들에게 불리하게 동작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진화하는 정치 문화도 마찬가지로 충격을 주었다. 한국에서 민주주의가 자리 잡은 1980년대 후반 이래, 인간의 권리는 동일하게 여겨져야 한다는 보편권에 대한 믿음이 커지고 있다. 이것은 사람들에게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게 만든다. 5년 전 한 여객선의 침몰로 인한 304명의 죽음도 묻지마 복종의 위험에 대해서 자기 분석을 하게 했다. 많은 희생자들은 고등학교 학생들로 가만히 있으라는 지시에 따랐다. (대부분의 승무원들은 이미 배를 버렸다.) 이 재난에 대한 정부의 서투른 대응이 대규모 시위를 촉발 시켰고 이는 박근혜 정부의 탄핵과 부폐 혐의에 대한 유죄판결로 이어졌다.

권위에 대한 오래된 관습은 하루 밤 사이에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젊은 이들은 더욱 더 계급에 저항하지만, 그들이 나이든 후에는 어떨까? 현재의 건방진 젊은이들의 일부는 그들이 꿈꾸는 성공을 이루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나이든 사람들이 자동으로 누렸던 존중과 같은 종류의 것을 열망할지 모른다. 오늘날의 꼰대 비판자들이 그 자체로 꼰대로 성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미래의 젊은이들이 그렇게 내버려둘지는 의문이다.

[Economist] My branch manager is a radish(내 지점 매니저는 무)

혼란스러운 뱅킹 시스템을 길들이는 새로운 방법들

May 2nd 2019

25살의 학생인 유는 간단한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머리가 아팠다: 어떤 은행에 예금해야 하지? 3개의 다른 은행에 6개의 계좌가 있다. 한 은행은 장학금 지급을 위해 수여 기관에서 지정된 곳이고, 다른 곳은 군에 입대 했던 동안 여러 혜택을 준다. 세 번째는 전 고용주가 급여를 지급하던 곳이다. 그는 다른 휴면 계좌들과, “기억해야 할 너무 많은 카드들”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 하나는 단지 꽁돈을 얻기 위해 발급 받았다. “어떤 영업사원이 사무실에 찾아오더니 30만원만 쓰면 10만원을 돌려 받는다고 말했어요.” 그는 그 카드를 딱 한 번 이용했다.

대한민국에서는 이런 남용이 흔한한 일이다. 성인 1인당 평균 5.2개의 은행 계좌와 3.6개의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다. 금융 상품들은 적합성 여부나 금융기관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와는 관계 없이 거의 전적으로 개인 간 관계에 의해 선택되고 있다. 신용카드는 커미션 수익을 노린 프리랜서 영업사원에 의해 그들의 지인에게 퍼뜨려지고 있다. 고객 유치에서의 결함들은 한국에서의 뱅킹이 오랫동안 끔찍한 경험이었음을 의미한다. 모바일 뱅킹 앱들은 형편 없었거나 존재하지 않았다. 온라인 결제를 위해서 일반적으로 40회의 클릭과 4번의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했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디지털 신규 서비스들의 광풍이 불었다. 몇몇은 한국 사람들에게 이 존재하는 뒤죽박죽을 다루는 법을 도와주었고; 다른 몇은 이를 더 낫게 대체하려 했다.

2015년 한국의 정부 기관인 금융위원회(FSC)는 핀테크 기업들을 육성하여 기존 금융시장을 자극하고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기로 결정했다고 FSC 와 연계된 싱크탱크인 금융연구원의 서정호는 말한다. 새롭게 등장한 야망에 찬 기업 중 하나는 비바 리퍼블리카이다. 12월 이 스타트업은 8천만불 규모의 펀딩을 받아 12억불의 기업가치로 추산되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핀테크 유니콘이 되었다. (유니콘: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되는 비상장 기업)

전직 치과의사 이승건에 의해 2013년 설립된 비바 리퍼블리카는 Toss를 통해 디지털 결제 시장에 뛰어들기 전 몇 개의 다른 모험을 시도했다. 이후 Toss는 종합 돈 관리 앱으로 성장했다. 사용자는 계좌, 신용카드, 대출을 하나의 화면으로 통합하고, 분류 별 지출도 표시된다. 이용자를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으며 Toss는 커미션을 취한다. “편리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찾는다면, Toss를 이용해야 합니다” overbanked 학생 유는 말한다. “내가 얼마나 썼는지, 해외 주식에 얼마나 투자 했는지, P2P 펀딩에 얼마를 투자 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Toss의 빠른 성장은 기존 뱅킹 경험의 끔찍함을 증명한다. Toss는 천백만 가입자를 확보 했으며, 이는 대한민국 인구의 1/4 이다. 하지만 Toss 야망은 한층 더 크다. 그들은 디지털 은행 설립을 위한 허가를 노리고 있다. 이승건 창업주가 선언한 이 목표는 금융에 관한 모든 것을 위한 대한민국의 압도적 “수퍼-앱”을 만드는 것이다. 은행들은 Toss를 위협으로 보지 않고 고객 확보 비용을 절감하는 파트너로 인식한다고 그는 말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그는 은행은 손해를 볼 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고객 참여를 얻고 그들은 공급자가 될 것입니다.”

2012년 설립된 핀테크 기업 레이니스트의 뱅크 샐러드(뱅킹, 하지만 건강하게)는 더 좁은 접근 방식을 취한다. 이들은 4백만 이용자를 확보했고 마찬가지로 계좌 통합, 자산 관리를 제공하지만, 결제나 이체를 제공하지 않는다. 최고경영자 김태훈은 수퍼히어로 영화 “아이언맨”에 나오는 인공지능 비서 자비스의 금융-조언자가 되기를 희망한다.

레이니스트의 강점은 사용자의 지출 패턴 기반의 상품을 추천하는 데이터 기반 소개 시스템이다. 그들의 연구에 따르면, 그들의 파트너 기관이 다른 경로, 예를 들어 모집 보너스를 제공해서 대리인에 의해 모집된 경우, 월 평균 60만원을 쓰고 4달을 유지한다. 뱅크 샐러드를 통해 가입한 고객은 매달 3배 많이 쓰고 거의 3배 가까운 기간 동안 유지한다. 따라서 카드 발생사는 지불하는 커미션 비용을 아낄 수 있다.

Salad, tossed

양쪽 앱 모두 고객 확보를 합리화 하고, 서비스의 질에 대한 새로운 기대를 설정하여, 만약 Toss가 은행업에 진출하는 것이 성공한다면 정면으로 경쟁하여 한국 한국의 은행업을 뒤흔들 것이다. 하지만 또 다른 가공할만한 경쟁자가 있다. 무려 94%의 한국인이 이용하는 소셜 미디어와 모바일 게임 대기업 카카오의 채팅 앱 카카오톡이다. 위챗과 마찬가지로 여기에도 결제 기능, 카카오 페이가 포함되어있어 2천 8백만명의 등록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2018년 20조원 이상의 결제에 이용되었다.

지배적인 소셜 미디어 기업의 결제 시장에서의 성공은 다른 핀테크 기업에게는 명백히 흥미롭다. 2017년 2월 Ant는 막 시작한 카카오 페이의 40% 지분을 구매했다. 카카오 페이의 최고 전략 담당자 신원근은 Ant의 파트너로서의 매력은 그들의 포트폴리오가 카카오 페이가 하고 싶은 것과 유사하기 때문이었다고 말한다. Ant로서는 카카오 톡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다. “그들은 메신저 앱에서 무엇이 일어나는지 보고 싶어 했습니다.”

카카오는 한국의 기존 은행들과 전면전을 벌이고 있다. 2017년 카카오 브랜드의 모기업 주식회사 카카오를 포함한 컨소시움은 대한민국 최초의 디지털 은행 허가 두 건 중 하나를 확보했다. 카카오 은행은 수월히 성공하였다. : 13일 만에 2백만 가입자 예금을 유치했고, 현재는 8백 9십만 고객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디지털 은행 k-bank는 1백만 가입자 이상 뒤쳐져 있다) 금융위원회는 비금융기업들이 다수 지분을 확보한 은행과 2개 이상의 디지털 은행 허가를 고려하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 은행의 오직 10%만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것이 허가된 최대치이다.)

카카오 은행은 다른 은행들이 건실함과 훌륭함을 내세우는 것과 달리 즐거움과 재미를 내세운다. 카카오 뱅크와 카카오 페이의 현금 카드는 카카오 톡의 이모지로 만들어진 여덟 괴짜 캐릭터 카카오 친구들을 특징으로 한다. 예를 들어, 무지는 토끼처럼 차려입은 긍정 단무지(노란 무 피클)이다. 가장 유명한 캐릭터인 라이언은 둥둥섬의 왕좌를 포기한 친절한 사자이며 갈기가 없는 것에 대해 남의 시선을 의식한다.

한국 사람들이 그들의 금융 생활을 카카오 계정으로 옮길지는 또 다른 문제이다. 결국 5개의 계좌를 가지고 있을 때, 6번째를 만드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계좌를 개설한 다수의 사람들은 고객의 기대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무신경하고 냉철한 은행원이 그들의 돈을 지키게 하는 것보다는, 친절하고 갈기 없는 사자로 대표되는 브랜드를 택하고 있는 것이다.

source: https://www.economist.com/special-report/2019/05/02/south-korea-is-trying-to-make-banking-fun

[Economist] Shackles of the past (과거의 족쇄)

일본 기업들은 한국의 강제 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을 거부한다.

2차 세계대전 중 일본의 행동은 특히 한국에게는 긴 그림자를 드리운다. 일본의 한반도에 대한 식민 지배가 끝나고 20년이 지난 1965년이 되어서야 양국은 국교를 정상화 한다. 그들은 아직까지 껄끄러운 관계에 있다. 심각한 문제가 지난 가을 한국의 대법원이 하위 법원에서의 판결을 뒤집고 전쟁 기간 중 두 일본기업, 미쓰비시 중공업과 일본 철강 & 스미토모 메탈의 강제 노역에 동원된 한국인들에 대한 보상 의무를 강제함으로써 시작되었다. 많은 유사한 사례들이 법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소한 한 차례, 일본 기업들이 중국의 강제 노동자들과 사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일본의 변호사 세이타 야마모토는 말한다. 한국에서의 판결에 의한 배상액의 합은 감당한 만한 것으로 보이는 인당 8천원에서 1억 5천만원 가량이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이 판결들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으로 여기고 관련 기업에게 배상금을 지불하지 말도록 압박하고 있다. 또한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의 개입을 촉구했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사법 시스템에 개입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한국과의 국교 정상화 조약이 원고 들의 주장을 무효화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그들은 국교 정상화 시기의 경제 원조가 전쟁 시기의 학대 들에 대한 보상격이라고 말한다. 일본 법원은 이에 근거하여 비슷한 보상 요구를 기각해 왔다. 한 일본 각료는 만약 보상금이 희생자들에게 주어지지 않았다면 이는 한국 정부의 잘못이라고 말한다.

한국의 법원과 정부는 이러한 해석을 반박한다. 그들은 1992년과 그 후 몇 년간, 일본 각료들이 전쟁 시기 희생자 개개인들의 보상 요구를 받아들였다는 점을 지적한다. 또한 일본 각료들은 일본과 미국 사이의 종전 조약에서 일본이 청구권을 포기했음에도 불구하고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폭의 희생자들이 미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법적인 주장보다 훨씬 더 깊다. “이번 법원의 판결은 나쁜 상호 관계를 초례 할 뿐 아니라 이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도쿄의 게이오 대학의 니시노 준야는 말한다. 남한 사람들은 일본이 과거사 문제에 대해 충분한 책임을 지지 않았다고 느낀다. 예를 들어, 서독은 전쟁 범죄 자체와 함께 전쟁의 여파로 점령군에 의해 행해진 범죄도 심리한다. 또한 2000년에는 독일 정부와 나치 치하에서 강제 징용 노동자를 이용한 thyssenkrupp과 같은 기업들은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을 위한 공동의 펀드를 설립하였다. 2007년 활동이 종료될 때까지 44억 유로를 170만명의 사람들에게 지급했다. 일본은 이와 같은 일을 전혀 하지 않았다.

1995년 일본 정부는 그들의 전쟁 침략을 인정하고 아시아의 희생자들에게 사죄했다. 하지만 현 총리인 아베 신조 정권 하에서는 최소한 어조 측면에서는 입장을 바꾸었다. 아베의 할아버지 기시 노부스케는 만주가 중국으로 부터 분리되어 꼭두각시 주가 되었을 당시 이의 운영을 도왔고, 일본의 전시 생산을 늘리기 위해 노예 노동을 이용하는 것을 옹호했다. 1950년대 그는 총리가 되었다. “그 동안 많은 사과가 있었지만, 깊은 의미에서 나는 일본이 그들이 행한 일을 반성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도쿄에 있는 강제 노동 희생자 들을 위한 NGO 기구의 대표 야노 히데키는 말한다.

일본과 국교를 정상화 한 정권이 역사와 정의보다는 경제 발전을 중요시한 독재 정권이라는 사실이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한국이 민주화 되기 전에는 여기 누구도 희생자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일본 철강과 소송에서 원고측 변호사인 임재성은 말한다. 양국은 전쟁 기간 중 강제로 성노예로 착출된 한국 여성들에 대한 보상을 합의 하였으나 일정 부분은 한국 정부의 변덕으로 파기되었고 이는 증오를 더욱 크게 만들었다. 한국의 변호사들은 12월 24일까지 판절이 이행되지 않으면 일본 철강의 자산을 압류 하겠다고 말한다. 일본 정부는 이 것이 강한 반발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한다.

https://www.economist.com/asia/2018/12/22/japanese-firms-resist-compensating-forced-wartime-labourers-from-korea

[Economist] Nuts! (땅콩)

대한항공 회장의 딸이자 부사장인 조현아씨는 JFK에서 서울로 향하는 항공기의 이륙직전에 있었던 사건으로 조사를 받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녀는 “항공기를 게이트로 되돌리고 마카다미아 넛츠를 어떻게 서빙하는지에 대한 그녀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 승무원 한명을 하차 시키라고 명령했다.” 가디언은 조현아 부사장은 승무원이 먼저 그녀가 땅콩을 원하는지 묻지 않고, 접시가 아닌 종이 봉지에 담아 가져다 준 후부터 소리지르기 시작했다는 레포트를 인용했다.

물론 땅콩은 비행의 중요한 부분이다. (아폴로 비행사인 Alan Shepard는 달까지 땅콩을 가지고 다녀왔다. 지구의 바에서 취해있는 스티브 맥퀸에게 보여줬다면 틀림없이 먹으려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늑한 캐빈보다는 중요하지 않다. 대한항공은 조현아 부사장이 비록 승객으로서 탑승했지만 서비스 수준을 확인하는 것이 그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항공기 고객 서비스 매뉴얼의 어떤 페이지에서 지상 주행 중인 항공기를 게이트로 되돌리는 것을 요구하고 11분간 비행기를 지연시키는 것이 잘못된 그릇에 스낵을 담아 주는 것에 대한 400 명 고객에 대한 응대라고 제안하고 있는 것인지 의아스럽다.

또한 조현아 부사장의 행동이 합법적이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한번 탑승하고 나면 승무원들은 기업의 고위급 임원이 있던 없던 오직 파일럿의 지시에만 따라야 한다. 대한항공은 이 경우 조현아 부사장의 요청에 따라 기장이 기수를 돌렸다고 말한다. 가디언 리포트에 따르면 대한민국 정부가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땅콩에 대한 집착과 뒤따르는 대중의 조롱이 자신들의 큰 손실로 끝나지 않기를 바랄 것이다.

http://www.economist.com/blogs/gulliver/2014/12/korean-air-and-flight-delays

[Economist] Won over

바가지에 신물이 난 한국인들이 해외직구에 빠지다.
Jan 17th 2015| SEOUL | From the print edition

1998년의 외환 위기 당시, 한국의 유명인들은 그들의 애국심을 증명하기 위해 BMW 자동차를 국내산 현대 자동차로 바꾸는 모습을 TV로 보여주었다. 국산품을 살리기 위해 전 국민이 힘을 모았다. 어떤 한국 기업은 코카콜라나 펩시콜라에 길들여진 국민의 입맛을 바꾸려는 목적으로, 1945년 8월 15일 일본으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한 “815 콜라”를 출시하기도 했다. 현대의 금융 계열사는 한국 국민들이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바이 코리아” 펀드를 출시했고, 첫 세달동안 12조원을 끌어모았다. (100억 달러)

이러한 애국심에의 호소가 계속 되어 왔지만 한국 사람들은 외국산 물건의 매력을 재발견 했다. 한국 사람들이 다시 생각하게 만든 것은 외국 사람들에 비해서 얼마나 비싸게 주고 샀는지 – 높은 관세 뿐 만 아니라 – 또한 값 싼 물건을 직구 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를 알게 되어서 이다.

자동차를 예로 들어보자. 지난 9월 지역 자동차 전문 잡지 MotorGraph는 1,800 명의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왜 현대와 그 계열사 기아를 싫어하는지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거의 절반 가량이 자국 시장에서의 차별을 느낀다고 말했다. 감시 단체인 공정거래위원회는 새로운 제네시스 세단의 가격을 자국에서 수출 시장 대비 천삼백만원 가량 비싸게 팔고 있다고 한 한 의원의 고소 건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

2013년, 한 시민단체인 컨슈머 코리아는 60개 제품에 대해서 15개의 선진국에서의 가격을 조사했다. 그 중 절반 이상의 제품에서 한국은 상위 5개군 안에 포함되었다. 하이네켄 맥주는 3번째로 비쌌고, 샤넬 향수는 5번째 였다. 하지만 가장 충격적인 것은, 샘플에 포함된 한국 제품 3가지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 한국에서 비쌌다.

한국 사람들은 지난 수십년간 특히 한국산 제품에 대해서 더 많은 돈을 지불했다. 1960년대 군부 독재자 박정희는 산업화를 통제하고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서 국내 생산물에 높은 가격을 매기도록 했다.  외산 수입의 금지도 한몫을 했다. 1990년대까지 타이산 주방 용품을 사거나 일제 문구류(일본 문화 관련 제품은 1998년까지 한국에서 금지 되었다)를 사는 것은 국가에 대한 배신으로 여겨졌다.

이러한 애국심 선동이 그 효력을 잃기 시작했다는 첫 번째 사인은 2009년, 애플의 아이폰이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것이다. 삼성은 옴니아 2 폰을 “한국의 자존심”이라고 광고하며 맞섰다. 또 로컬 미디어들은 아이폰에 대한 부정적인 리뷰를 쓰며 거들었다. 하지만 애플은 이 해 한국 스마트폰 판매량의 1/4을 점유했다. 저 최근에는, 지난 3월 인기있는 맥주나 담배와 같은 일본 브랜드 제품의 보이콧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식료품 업자들이 제출했지만 실패했다.

과거 3년간 한국은 약 50여 개 국(EU 국가를 포함하여)과 일련의 무역 자유화 협정을 발동 시켰다. 이 결과로 한국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2014년에는 최초로 한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총 수출 액보다 많은 금액을 유럽산 자동차를 수입하는데 썼다. 내수 시장의 1/10이 외산 자동차로 과거 10년 전의 1/100을 차지했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반 일본 정서가 강한 국가로서는 두드러지게, 도요타 자동차의 캠리 세단이 2013년 한국 자동차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 사람들은 해외 웹사이트에서 쇼핑을 하면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아마존, 중국의 타오바오와 같은 웹 사이트에서 옷, 장난감, 전자기기 등을 즐겁게 구매한다. 물론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포함한다. 이러한 직구의 가치는 2011년과 2013년 사이 두 배가 되어 1.1조 원까지 증가했다. 2014년에는 정부가 미국에서 무관세로 수입될 수 있는 금액의 상한을 $200로 조정함으로써 직구 현상에 기름을 부었다.

정부는 몇몇 소수의 소매기업들이 모든 브랜드 제품의 판매를 총괄하는 독점적 유통 계약들이 자국 시장에서 해외 제품의 판매 가격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깨달았다. 생활 물가를 낮추기 위해서 온라인 결제를 단순화 하고 관세청은 다른 유통사로부터 수입된 복제 제품을 승인하는 등, 독점 계약을 무력화해왔다. 이러한 조치는 내수 제품과 유통 기업에 대한 압박 수위 역시 증가시켰다.

더 많은 선택지에서, 한국 사람들은 가치에 의해 구매한다. 한양대학교의 한상린 경영대 교수는 한국인들이 까다롭고, 날카롭고, 속는 것에 대해서 분개한다고 말한다. 또한 이들은 제품에 대한 평가를 표현하는데 적극적이다. 최근 학생들이 한국산 과자 봉지로만 얼기설기 만들어진 보트를 만든 일이 있었는데, 이는 빈약한 과자 내용물에 항의하기 위해서 였다. 그들은 빵빵하지만 거의 비어있는 포장을 “질소 과자”라고 부르며 조롱한다.

한국 기업들은 내수 시장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수출형 제품보다 더 복잡하다고 주장한다. 또 가격에 배송, 설치, 긴 보증 기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외면하기 전에 그 이상을 해야한다. 유통 대기업 롯데는 온라인 쇼핑몰과 경쟁할 수 있는 가격으로 수입 의류를 판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아울렛을 개점할 예정이다.

지난 오랜 시간 자국 시장에서 편하게 지내왔던 한국 기업들은 이제 경쟁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컨설팅 기업 맥킨지 한국지사의 Jun Shin은 한국의 성공적인 화장품 기업들이 좋은 롤 모델이 된다고 말한다. 이들은 적절한 가격의 높은 품질 화장품을 공급해왔다. 그 결과 외국 라이벌들의 공세를 막아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