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블로그 [1]

일기장에 적을 내용을 블로그에 적고 싶지는 않습니다. 찾아온 누군가라도 읽고 생각해 주었으면 하는 내용을 담고 싶습니다.

솔직하게는 이런저런 공부할 목적으로 만들었지요. HTML 소스를 고쳐 스킨도 만들어보고, 블로그도 설치하고 소스도 고쳐보고. 덕분에 펄과 파이썬도 공부해보고 이런 저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블로그라는 것이 1인 미디어로 웹으로 발행되는 신문의 성격이 강했었지만,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미니홈피의 개념과 결합해서 다수의 사람과의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의 역할이 강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현상 자체는 뭐랄것이 없지만 가능하면 여기는 조금 더 블로그 본연의 의미에 가깝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그래밍을 선택할지 아직은 공부중인 학생입니다. 지금은 병역의 의무 대신에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조만간에 복학해서 또 학업을 이어가겠지요. 이런저런 배움의 의욕은 있지만 역시 즐겁게 사는 것이 공부만 하는 것은 아니란 생각에 고민중이기도 하구요.

최개발화 라는 자막팀에서 일본 드라마 자막을 만들고 있기도 합니다. 자막 게시물이나 내용을 보고 찾아오신분도 있겠지요. 아쉽게도 여기서는 자막을 취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럼 즐거운 블로그 생활 되세요. 이곳에서도 좋은 정보를 발견하게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