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삼성 17인치 모니터를 쓸모가 없어서 창고에 쳐박아놓고 있었다.
얼마전 회사에서 듀얼모니터를 사용하는 컴퓨터를 처음 보고서 아무 생각없이 있었는데 문득 생각나길 남는 모니터를 활용해서 집 컴퓨터에도 듀얼 모니터를 사용해보면 되지 않을까 했다. 얼마전에 구입한 비디오카드 박스를 찾아 DVI_DSUB 젠더를 찾아서 비디오 카드에 꼽고 창고에서 모니터를 꺼내와 책상위에 2개를 놓고 연결.
컴퓨터를 켜고 설정을 하니 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2배. 작업표시줄에 넣고 빼고 창을 가리고 하는 귀찮음이 사라져서 확실히 좋다.
단 아쉬운 점이 몇가지 있다면, 한 모니터에서 게임을 하고 다른 모니터에 메신져를 띄워 놓으면 메시지가 도착했을 때 바로 알수 있게 된다거나. 동기화된 작업표시줄이 서브 모니터에도 나타난다던가 하게 되면 더 좋을 텐데.
하지만 일단은 편리함을 즐길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