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버지가 선물해 주신 이래 아직까지 읽고 있는 책. (그게 벌써 5월 4일, 내 생일이니 엄청 오래 붙들고 있긴하다; 물론 중간에 다른 책들도 보긴 했지만) 이 책에서 보고 저 책에서 봤던 지식들을 구슬로 목걸이를 만들 듯이 시간에 흐름에 맞추어 하나하나 꿰어가는 재미가 있다. 또 이래저래 아는 척 할수 있는 지식이 풍부한 것도 장점의 하나.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먼나라 이웃나라 유럽편을 글로 풀어 적어 놓은 듯한 느낌이 난다고 할까. 하지만 조금 더 작가의 생각이나 느끼는 감정등이 풍부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단지 사실만을 전달하는 역사나 전기류의 책과는 사뭇 다르다. 나중에 다른 책을 읽거나 지식을 습득할 때 이 책을 참고하면 그 전후 좌우, 배경, 그리고 결과까지 어느 정도 길잡이 역할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개인적인 평점 4점~ (5점만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