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오프라인의 생활에 더 충실해지는 것이!

이래저래 하루종일 컴퓨터 만지는 직업에
공부도 컴퓨터로 하는게 대부분이고
여가시간의 음악, 영화 등등도 컴퓨터 없이는 상상하기 힘든

이런 생활패턴에 그나마 할 수 있는.

감촉이 있고, 냄새가 있고 맛이 나는

꺼리를 찾아서 시간을 좀 들여보려고 합니다.

밀린 독서라던지, 먼지 쌓인 피아노 건반 처리. 혹은.. 돈없다는 핑계로 미뤄왔던 친구들을 좀 만난다던지 하는 것.

사실 정말 여유롭다는 건 컴퓨터, 인터넷에서는 찾을 수 없는거 같아서요.

“역도산” 엑스트라 알바 시절

작년 여름이었던가.

영화 “역도산” 촬영에 일본어를 할 줄 아는 엑스트라가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여차저차 묻어갔던 기억이 있다.
고속버스 2대를 대절해서 가는데 거의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온 일본인들이었다.

아무튼 2:8 가름마 분장으로 설경구가 지고 있을 때 “힘내라! 역도산”
“이겨라” 등등을
일본어로 외치면 되는 간단한 일이었는데도 5만원이나(?) 받았었다.
(한국인 – 나이 많으신 엑스트라 분들은 3만원이더라)

오늘 지인에게 본인이 나온 장면을 캡쳐해달라는 요청을 해서 여기 주인장의 영화 데뷔장면을 입수했다.

앞줄에 가려서 잘 보이지도 않는다 -_-
아저씨들은 한국사람
젊은 사람은 일본인 나는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