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05.7.16~2005.7.18)

생각지도 않고 있다가 갑자기 가게된 제주도 여름 여행~
뭐, 돈이 예상보다 조금 더 든것 빼고는 시간도 알뜰하게 쓰면서
잘 돌아다니고 놀았다.

하루정도 더 놀고 싶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또 그만큼 놀면 뒤에 남는 아쉬움도 커지기에 적당한 시간동안 깔끔하게 놀고 끝낼수 있어 좋았다. (고는 해도 오늘 회사에서 꾸벅꾸벅 많이 졸았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라면 역시 성산 일출봉 높고, 넓으면서, 사방이 뚫린 마치 예전의 땅끝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던 곳이 생각나는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

주말에 다녀온 한강.

원래는 강바람을 쐬면서 맥주나 먹자는 나름대로 웰빙 라이프를 추구했지만 막상 가보니..

뿌옇게 흐려있는 스모그일지도 모르는 하늘.
멋없게 건물 뒤로 숨어서 지는 저녁 노을.
주위를 시끄럽게 돌다가 달려드는 날파리들.

바람은 시원했지만 아~무 생각없이 갔다가는 -_- 기대 이하;

마치 약속이나 한것처럼 앉아있는 쌍쌍 커플. 중간에 개를 데리고 온 학생 같아 보이는 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