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치아교정이 시작되었으나..

만만하게 봤던 교정. 쉽지만은 않음을 바로 깨달음 -ㅅ-

하긴, 생 이빨을 억지로 와이어에 줄따라 낑겨 넣는거니; 생각해보면 당연스럽게 아픈것이지만, 주위 교정중인 친구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먹고 떠들고 했는데 나는 왜 이리 아픈지. 진통제가 듣지 않는 고통이랄까;

시간이 좀 지나면 괜찮아지려나. 비록 통증은 사라진다 해도, 이 발음의 부정확함과 4가지나 칫솔을 쓰는 양치질의 귀찮음을 1년을 견딜생각을 하니 그냥 후덜덜덜; -ㅅ-

과연 돈을 쏟아붓고 고통을 참은 만큼의 결과가 나올것인가!

3년만의 중간고사 소감!

공부하는 법을 까먹지는 않았을까? 했지만 20년동안 공부하던게 어디 가겠어;

몸이 기억하고 있는 공부방법은 여전히 시험기간만 되면 발동을 해서 나름대로 애썼는데. 그래도 다시 느끼게 되는 몇 가지 점들을 적어보자면~

1. 연습문제는 평소에 미리 풀어서 해답을 저장해 놓자. 시험기간에는 일일히 풀어볼 시간이 부족할 뿐 아니라 그 귀찮음에 손대기 힘들고 양도 많다.

2. 작년 기출문제는 미리 구해 놓자

3. 수업시간에 강조한 것은 어떤 형태로든 나온다.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매 강의 별로 강조했던 몇가지 포인트를 요약해서 시험공부 기간에 집중해야 할 수 있도록 하자.

4. 시험이 가까워 질 수록 아무리 공부해도 효율이 더 안오른다. 미리 90%를 만들어 놓고 시험기간에는 10%에 매진해도 달성하기 힘들다.

5. 공부 내용중, 숙달이 필요한것, 이해가 필요한것, 암기가 필요한것을 철저히 분석해서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판단 근거는 교수님의 말씀. 연습문제는 숙달이, 증명은 암기가, 설명은 이해가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