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본 토익 후기.

시간과의 싸움이다. 라는 말을 계속 들으면서도 실감을 못했는데.
오늘 가서 실제 시험을 보니까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간다.

시간만 충분하면 다 풀수 있는 문제들을 시간이 부족해서 한번 검토도 못하고 그냥 답안지를 내야겠더라.

또 몇가지 실수 한 부분. 답안지에 마킹하고 나중에 한꺼번에 옮겨 적겠다 한 것은 예상외로 옮겨적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끝까지 시간이 부족하게 한 원인.

우선 시급히 보강해야 할 것은 PART4와 PART7 등의 긴 지문을 읽거나 보면서 키워드들을 잡아서 답을 최대한 빨리 찍어내는 능력과 문법문제의 숙달로 빠르게 답을 찾는 능력을 연습하는 것이다.

방학. 끝나다.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개강!

또 한학기 열심히 공부할 시간이 되었네 -_-a

이번학기에 공부를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서 몇가지 계획을 세웠다.
첫째로 중앙도서관 2층에 사물함 맡기. 밤새워서 줄서야 2층을 맡을수 있다지만, 역시나 도서관에서 공부를 주로 하는 나에게는 가까운곳에 사물함이 필수. 게다가 이번학기는 무려 9과목을 듣기 때문에 교제의 압박이 엄청나다 -_-a
두번째로 어학공부에 매진. 영어와 일어 실력 향상을 위한 학원이나 학교의 강좌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역시 혼자서 할려니 자꾸 나태해지는 것이 어쩔수 없음에..
세번째로 노트북의 적극적인 활용. OneNote 프로그램을 좀 연구해 봤더니 여러가지 저번학기에는 사용하지 못했던 도움될만한 기능들이 발견되었다. -_- 비싼 노트북 썩히지 말고 최대한 활용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