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어둠은 그 속에 감추어진 미지(未知) 때문에 공포스러운 것이다. 이 공포는 우리를 그 어둠 속으로 내딛지 못하게 만든다. 알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움직이지 않고,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현재에 옭매여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움직이고, 여행하고 싶기 때문에 지식을 갈구(enlighten)한다. 세상의 어둠 속으로 한 걸음을 내딛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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